김근주 교수님께

신학관련질문
작성자
송은영
작성일
2020-08-04 14:19
조회
1119
교수님~
동성애관련 교수님의 인터뷰보고 글 올립니다.
저는 예수원에서 교수님 강의 한 번 들은적 있고, 좋은교사대회 주강사로 오셨을 때도 들었었습니다. 예수원에서는 안식일에 만화책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신다는 말씀 듣고,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물론 괜찮고, 저도 주일날 제 개인적인 문제들 해결하며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6일간 열심히 네 일하고 살고, 안식일에는 나에게 집중해라, 그리고 안식일에 니가 안식해야, 쉴 권리가 없는 네 종들도 쉴 수 있다는 안식일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며, 어떻게든지 주일날은 그 의미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화책 봐도 주님이 꾸짖지는 않으시겠지만, 마음 아파하시겠지요,,
어쨌거나 저는 시간이 된다면 느헤미야에서 성경공부 해봐도 좋겠다... 언젠가 기회가 오면 좋겠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배덕만 교수님 팬이기도 하고요~~
전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수교단에서 극렬반대하고 있는데, 저는 그분들이 그렇게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분들중 일부가 n번방, 사회속 불의에 대해서는 슬쩍 눈감고, 오히려 부패로 인한 불의한 이익들을 누리며 살고 계신것들에 대해서는 통탄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동성애 사건이 왜 성경에 나왔을까요? 그것은 사회정의와는 관련없는 것일까요?? 동성애는 불의하고 타락한 사회의 성적 측면이지요,, 그 사람들의 욕구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잘못된 욕구들이 많으니 그분들도 있을수 있지요,, 그러나 그들의 욕구는 관계에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주님과 우리사이의, 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관계, '네가 나의 전부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완전한 사랑의 관계, 그 이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성애자들에게는 성적 욕구충족 밖에 없어요,, 그래서 수없이 대상을 바꾸며 관계를 하죠, 단지 욕구충족 만을 원하기 때문에,,, 동성애와 동성성행위는 동전의 양면이지요, 말장난이고, 떼어서 생각할수 없어요..
또한 하나님은 사람을 여자와 남자로 만드셨지, 남자와 여자, 그외 규정할 수 없는 성으로 창조하신게 아닙니다. 창조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동성관계를 하면 에이즈가 생기는 거죠, 후천적면역결핍증이라, 이건 신의 저주아닌가요??
동성애자들이 에이즈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를 위한 부담은 국민세금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여자와 한남자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부부가 아이에게 헌신하게 하신 것, 이것이 사람에게 헌신하신 주님의 뜻 아닌가요?
이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지,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죄가 들어와서 서로를 욕구충족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리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동성애자는 무조건 교화교육장으로 보내버리는 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에 없어진 법이기는 하지만,,,
동성애는 사회의 기본 질서를 흔듭니다. 가정의 틀을 무너뜨리고, 성적 타락을 부르고, 판단력 부족한 젋은 청년들이 휩쓸려들어 인생이 망가지고,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도 망했고, 로마도 망했고, 지금 동성애가 합법화된 유럽의 상황이 어떤지 아십니까??
미국의 어떤 부모는 니가 여성일지, 남성일지, 그외의 다른 성일지 니가 어른이 되어서 결정해라고 한답니다.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누가 그들에게 돌 던질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러나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그들이 올바른 길로 돌아설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 도와야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동성애가 죄라는 주장만 하는 사람도 문제가 있지요,,
교수님, 동성애를 왜 반대하는지 인터넷에 많은 동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꼭 좀 보시고, 동성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가 무너져 가는 걸 보며 날마다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것 같아, 제가 몇 말씀 드렸지만, 실례가 되었을까 송구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모두 주님의 마음을 아는 일에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 이루는 일에 연대하여 나갈수 있기를 꿈꾸며 기대합니다~!!
전체 5

  • 2020-09-02 18:18
    저는 성소수자 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합니다.
    님께서 그런 저에게 어떤 말을 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저의 성취향을 존중받고 싶은데요..

  • 2022-01-10 10:07
    유다서 1장 7절,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함에 빠져 다른 육체(동성애)를 쫓다가 멸망당했다고 되어있습니다. 성적 지향을 존중 받고 싶다는 건 내가 존중 받고 싶다는 거죠. 성경은 자신을 미워하고 자기 생명까지 미워하라고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자가 천국 가는 겁니다. 자기 존중 받고 지옥가는 것보다 낫죠. 선택하시면 됩니다.

    • 2022-03-20 13:42
      ㄴ 아닌데요?
      에스겔 16:49-50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소돔의 멸망은 동성애가 아니고 네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는 당신같은 사람들의 “교만”이라고 성경에 분명히 적혀있네요?

      • 2022-08-07 12:31
        렘23:14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유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이상한 색욕)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건 자기 욕망을 합리화하려고 성경을 왜곡하는 겁니다. 성경은 분명히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음란(음행)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은 죄가 맞지만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건 혐오가 아닙니다. 간음한 사람에게 간음이 죄라고 알려주는 게 틀리지 않는 것처럼 동성애자에게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것은 차별이나 혐오가 아닙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면 죄를 깨닫게 하고 죄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게 옳습니다.

  • 2020-08-06 11:28
    안녕하세요 송은영 선생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김근주 교수의 저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대장간 출판사)를 한 번 읽어봐주시고 말씀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