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배덕만, 권연경, 김근주, 박득훈, 한완상, 강도현 공저 | 출판사 : 뉴스앤조이 | 발행일 : 2017.08.07 | 페이지수 : 188

책소개

종교개혁 정신에서 멀어져가는 한국교회,
무엇으로부터, 어디로 돌아설 것인가?
다섯 학자의 시선을 따라 전환점을 모색한다!

1517년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95개조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채교회에 써 붙였다. 이 사건은 당시 부패하고 부조리한 교회를 뚫고 나온 개신교가 유럽 전역으로 뻗어 나가도록 촉발했다. 한국 개신교는 그 새로운 길의 역사 위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은 500년 전 중세 교회와 매우 닮아 있다. 불의한 권력을 눈감거나 편들고, 교세 확장이라는 욕망을 채우는 데 급급하다. 목회자의 윤리적 탈선과 교회 운영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주체적인 단독자로 서지 못한 그리스도인 다수는 복음에 대한 편협한 이해를 넘어서지 못한다. 교회의 신뢰도는 수년째 바닥을 기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가장 의미 있게 기념하는 것은 오늘 우리가 몸담은 교회 안에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돌리는 일일 것이다. 개혁의 곁길에 빠진 한국교회는 어떻게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까. 교회 개혁 언론 『뉴스앤조이』 강도현 대표가 이 질문을 들고 만난 다섯 학자의 통찰을 한데 엮었다.

목차

엮은이 서문

터닝포인트 1
권력과 결탁하지 않는 교회로 _ 배덕만 인터뷰

터닝포인트 2
생각하는 신앙, 삶에 잇닿은 신학으로 _ 권연경 인터뷰

터닝포인트 3
하나님나라 복음의 공공성 회복하는 교회로 _ 김근주 인터뷰

터닝포인트 4
맘몬 체제 극복하는 변혁의 공동체로 _ 박득훈 인터뷰

터닝포인트 5
‘새 하늘 새 땅’ 일구는 샬롬과 비움의 신학으로 _ 한완상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