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헤미야 아카데미아”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하나님의 온 백성을 위해 마련한 비정기적인 신학강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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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하나님, 세상, 교회에 대한 모든 질문들은 결국 해석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세상, 죽음, 인간, 운명, 사랑, 가족, 사회와 국가, 종교에 대한 우리의 질문들은 각자가 가진 해석의 렌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는 매일 문화와 종교 안에서 무엇인가를 해석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시즌은 특별히 생사학과 죽음의 문제를 해석학의 관점에서 함께 읽고자 합니다. 죽음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건이 아닙니다. 죽음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인간 이해, 신앙 이해, 부활 소망, 애도와 돌봄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죽음에 대한 질문은 곧 성서와 신앙,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와 깊이 연결됩니다.
교회 안에서도 죽음은 자주 단순한 위로나 교리의 언어로만 다루어집니다. 그러나 실제의 죽음은 두려움과 분노, 우울과 수용, 가족의 상실, 몸의 약해짐, 의료와 돌봄의 문제를 모두 포함합니다. 죽음은 마지막 순간의 사건이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해석하게 만드는 자리입니다.
본 시리즈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대표적 고전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저작과, 죽음을 기독교적 소망의 관점에서 다시 묻는 토드 빌링스의 저작을 함께 읽습니다. 이를 통해 죽음을 둘러싼 인간의 반응, 가족과 공동체의 역할, 현대 사회의 죽음 회피,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과 소망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교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성서해석학, 시리즈 계획]
시즌1: 앤서니 티슬턴의 성경해석학 개론
시즌2: 죽음의 해석학 1
* 해당 계획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즌2: 죽음의 해석학 1]
👩🏻🎓 저자 소개 |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Elisabeth Kübler-Ross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현대 죽음학을 대중과 학문 세계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는 죽어가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정면으로 들으려 했던 드문 인물이었습니다. 죽음을 감추고 외면하던 시대에, 그는 환자의 감정과 언어를 의료와 사회의 중심으로 끌어왔습니다. 그의 작업은 죽음을 단순한 의학적 종료가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관계, 존엄의 문제로 보게 만들었습니다.
● 토드 빌링스 J. Todd Billings
토드 빌링스는 조직신학자이자, 질병과 죽음의 현실을 자신의 삶 속에서 깊이 통과해 온 신학자입니다. 그는 죽음을 추상적인 교리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죽음을 밀어내는 방식과, 교회가 죽음에 대해 충분히 말하지 못해 온 문제를 함께 짚습니다. 그의 글은 신학적이지만 어렵게 밀어붙이지 않고, 죽음을 앞둔 인간의 삶과 믿음을 매우 실제적으로 묻습니다.
📘 도서 소개 |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죽음과 죽어감』 :
이 책은 죽음에 관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고전 가운데 한 권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어떤 감정과 내면의 변화를 겪는지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특히 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이라는 다섯 단계는 이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힘은 단계 이론 자체에만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의 목소리, 가족의 슬픔, 의료진의 태도, 그리고 우리가 죽음을 얼마나 서툴게 다루고 있는지를 정직하게 드러냅니다.
● 토드 빌링스, 『죽음이 삶에게: 끝을 기억하는 삶, 진정한 오늘을 살다』 :
이 책은 죽음을 피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죽음의 현실 속에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죽음을 단순히 마지막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질문으로 다룹니다. 이 책은 현대 의학, 번영 중심 문화, 인간의 죽음 회피를 비판하면서도 절망으로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을 기억할 때 삶이 더 선명해지고, 신앙의 언어도 더 깊어진다고 말합니다.
📚 도서 정보 |
제목: 죽음과 죽어감
저자/역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이진
출판사: 청미
발행일: 2018년 02월 28일
제목: 죽음이 삶에게: 끝을 기억하는 삶, 진정한 오늘을 살다
저자/역자: 토드 빌링스 / 홍종락
출판사: 두란노
발행일: 2023년 03월 29일
원제: The End of the Christian Life
🌈 모임 방식 및 개인 준비 사항|
(1) 참여 방식: 본 아카데미아는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책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모임입니다. 강의는 없습니다. 소수의 참여자가 함께 책을 읽고, 발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약간의 인문학적 관심만 있으시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교재는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2) 발제 및 토의: 참여자는 해당 범위를 읽고 간단한 요약본을 발제합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일정 횟수의 15분 안팎의 짧은 발제가 요청됩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발제 후에는 함께 질문을 나누고, 인상 깊은 부분과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토론합니다. 진행자는 핵심 논점을 정리하고 이해를 돕는 설명을 덧붙입니다.
(3) 발제 일정: 참여자분들은 모임 전 스케줄표에 따라 자신의 발제일을 선착순으로 정하시면 됩니다. 추후 공지될 구글 링크에 발제일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소수의 분들이 함께 교제하며 공부하는 학습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 모임 진행 순서 |
다음은 “교회에서 말해주지 않는 해석학” 시리즈, 시즌 2: 죽음의 해석학 1의 2026년 6월–8월 도서모임 스케줄입니다. 발제모임은 6월 29일 시작하여 매주 월요일 저녁 8:00–10:00에 진행됩니다.
1주차 (6/29) 로스 1-2장. “죽음에 대한 두려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태도” 현대인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는가
2주차 (7/6) 로스 3-4장. “부정과 고립, 분노” 죽음을 처음 마주할 때 인간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3주차 (7/13) 로스 5-6장. “협상, 우울” 죽음을 받아들이기 전 인간 내면은 어떻게 흔들리는가
4주차 (7/27) 로스 7-8장. “수용, 희망” 수용은 무엇이며, 끝까지 남는 희망은 무엇인가
5주차(8/3) 로스 9-10장. “환자의 가족, 시한부 환자들과의 인터뷰” 죽음은 개인만의 사건이 아니라 관계의 사건이라는 점
6주차(8/10) 로스 11-12장. “죽음과 죽어감의 세미나에 대한 반응, 시한부 환자들과 함께 하는 치료” 죽음 교육, 돌봄, 임종 동행의 실제
7주차(8/17) 빌링스 1-2장. 기독교는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8주차(8/24) 빌링스 3-5장. 현대 문화와 기독교 신앙은 죽음을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는가
9주차(8/31) 빌링스 6-7장 + 전체 정리. 죽음 앞에서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해당 순서에 따라 모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발제자는 추후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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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권지성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구약학)
일시|2026년 6월 29일부터 9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8:00 ~ 10:00
방법|온라인 플랫폼 ZOOM(https://www.zoom.us)을 이용한 온라인 독서모임
모집 대상|죽음, 삶, 신앙, 인간의 의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수강료|18만 원 (정기후원자는 50%할인, 9만 원)
신규 정기후원자도 본 강의 및 특강, 포럼, 세미나 등 다수의 강의 할인 수강
농협 301-0050-2652-01(기독연구원느헤미야) 예금주 ‘성명 해석’ 로 입금 (예: 홍길동해석)
★ 신청하신 성함으로 수강료 입금해 주시고 명의가 다를시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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