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 <혐오 너머의 신학: 부끄럽지 않은 교회를 위하여>
🎓 포럼 소개
한국교회와 공공성 포럼이 두 번째 정기포럼을 엽니다. 이번 포럼은 “혐오 너머의 신학: 부끄럽지 않은 교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국교회가 직면한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신학적으로 성찰하고 새로운 공적 역할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오늘 한국사회에서 혐오와 배제가 종교적 언어와 결합하여 확산되는 현실은 교회의 신뢰와 공공성을 깊이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다시 공동선과 환대의 가치 위에 설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은 신학적 틀과 실천의 방향을 함께 탐구하는 자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제시하는 발제는 교회가 스스로의 언어와 행위를 점검하고, ‘부끄럽지 않은 교회’로 변화하기 위한 지적·영적 자극을 제공할 것입니다. 혐오를 넘어 사랑과 정의를 증언하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발제 내용
• 주제 발제 개신교 정동정치에 대항하는 신학의 임무 – 김혜령 교수(이화여자대학교)
• 발제 1 차별과 혐오에 맞서서: 존 웨슬리의 활동을 중심으로 – 박창훈 교수(서울신학대학교)
• 발제 2 ‘교회오빠’와 결혼한 여성 동성애자의 공포와 불안 그리고 강박증 – 권요셉 목사(더함공동체교회)
• 발제 3 성서해석의 기준으로서 ‘상황의 변화’와 ‘낯선 존재’: 사도행전 15:15–18을 중심으로 –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 모임 진행 순서
13:30–13:40 포럼 인사말 (정종훈 대표)
13:40–14:20 주제발표 (김혜령 교수)
14:20–15:00 발제 1 (박창훈 교수)
— 휴식 —
15:10–15:50 발제 2 (권요셉 목사)
15:50–16:30 발제 3 (김근주 교수)
— 휴식 —
16:40–17:30 종합토론 (발제자, 사회자)
📌 안내
일시|2025년 12월 6일(토) 오후 1:30–5:30
장소|백향나무교회 (서울 서초구 방배로 91 신진빌딩 지하1층. 방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방식|현장 참석만 가능
대상|누구나
※ 신청자에게는 사전 이메일로 발제문을 제공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는 종이 발제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등록 마감|2025년 12월 3일(수)
문의|nics@nics.or.kr / 02-323-0208 (문자 문의 가능)